안드로이드의 오늘


안드로이드 교정 제시 문제점 중 하나.
아직 구문 분석이 충분히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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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에선 사전 검색, 사용자의 오타 분석 및 사용자가 예전에 주로 어떻게 교정했는가 등을 다 감안하는데, 안드로이는 여전히 그게 부족하던가 아니면 하더라도 뭔가 알고리즘이 좋지 않다. 명확한 것은 제시 및 그 우선 순위 조정이 확실히 나쁘다는 것.

영어에 비해 한국어에 대해 더 나쁜 것은 물론이고…
아마도 애플에 비해 전담 인력이 적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안드로이드가 자판이 더 많아서 좋다. Swype 자판도 있다 그랬는데, 참 내가 말하는 논지를 모르는 소리라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iOS에도 그 기능이 들어가고 이제 비애플 개발자나 타 회사도 입려끼를 만들 수있어서 좋다는 말을 하려는데 아니다

오타가 발생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오타인지 파악하고, 교정 단어를 제시하고, 그 교정 단어 우선 순위를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학습해서 점점 더 제시를 잘하는 그런 기능을 말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가 오픈 소스라 좋다고 말하는 이들… 그래서 안드로이드 소스에 얼마나 기여들 했는지 묻고 싶고, 과연 안드로이드 콘소시엄이 구글의 사업 방향에 영향을 줄 수있는 소스 코드 변화엔 닫혀 있다는 것은 알고서들 말했는지 묻고 싶다.
구글에게 마케팅 수사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보안이고, 다른 하나는 오픈 소스이다.

아마존의 킨들도 (액정) 안드로이드인데 수정을 꽤나 많이 가한 것이다. 난 아마존이 킨들은 참 잘 만들었다 생각한다. 물론 태블렛의 범용성에선 떨어지지만, 안드로이드 타블렛과 킨들 타블렛을 사용해 보면 사용감, 정제미가 킨들이 더 좋다. 근데 이게 과연 안드로이드.로이드 플랫폼 강화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모르겠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반이란 것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아 왔고, 구글도 킨들은 너무 많이 변화를 가해 안드로이드 장비로 인정을 꺼려왔다. (이거에 대한 기사가 한때 꽤 많이 나왔는데)

삼성은 노골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언급하지 않고 갤럭시 브랜드를 내세워 왔다.

안드로이드가 오픈 소스라 그걸 채용해서 자체 장비를 만든 예도 그닥 없다. 이를테면 차량용 OS라던가, 안드로이드 카 이전의 자동차 회사들 자체의 솔루션이도 아예 비 안드로이드를 쓰면 썼지 그닥 안드로이드를 채용하지 않았다.

도대체 뭐가 안드로이드라마 오픈 소스여서 장점이 있단 말인가.
결국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를 ‘마케팅’화 한 것이다.

2일차 Moto-X 사용기


안드로이드 폰을 세팅하면서 느낀 점.

몇몇 문제가 있지만, 일단 세팅 성공하면 그 다음부턴 쓰는데 별 문제가 없다. Settings도 복잡하지만, 어차피 대부분 사람들은 스맛폰은 원래 어려운거니 하고 iOS를 보지도 않을 것이다.
거의 모든 앱이 iOS를 따라했다. 어쩌면 기능들이 이렇게 거의 동일할까?

iBook에 비해 구글 플레이북은 반응이 느리다. 무척. 메모리도 빠방한 녀석이 왜 이럴까.
아무리 카멜레온 자바 가속기 모듈이 붙은 ARM 칩이어도 기본 자바의 속성은 버리지 못하나?

앱들이 좀 조악한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쓰는덴 지장이 없다.
사람들은 iOS가 현재의 윈도우즈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안드로이드가 윈도우즈이다.

안드로이드 화면이 크다고 더 많은 정보를 보거나 같은 영역을 보더라도 특별히 더 시원하게 보는게 아니더라. 특히 구글 맵. 4인치 i팟 터치나, 3.5 i폰 4에 비해 더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여줄 줄 알았더니( 더 넓은 영역을 보면 미리 대처 가능할테니) 그러지 못하다.

즉, 물리적 화면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냐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

역시 Windows vs. 맥 시절과 마찬가지로, 기계 스펙만 좋으면 좋은 줄 아는 사람들. 실제 소프트웨어가 주는 차이, 더 유용하게 만드는 차이를 볼 줄 모르는 사람들에겐 안드로이드는 완벽한 iOS 대체품.

혹은 어차피 안드로이도 그럭저럭 좋아졌다면, 어차피 iOS에서 쓰는 앱도 안드로이드용으로도 나와 있으니, OS에서 노는 것보다 앱에서 노는 감에 더 집중하면 그다지 차이를 못 느낀다는 것으로 만족할 사람들이나, 지금 나처럼 iOS 장비가 이미 하나 있으니 하나 더 살땐 이왕이면 안드로이드로 하자라는 사람들을 위해선 좋다.

전체적인 평가?
일단 세팅 되면 좋다. 가격까지 고려하자면. 1 센트에 사서 약 200불 가격한 것들과 충분히 경쟁이 되니까. (저저번 주까지 Moto-X는 $45불에 1년 약정이었다. 뭐 새 장비 교체비.. 뭐 그런 숨겨진 가격까지 붙으면 더 하겠지만)

안타까운 점은, 세팅 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은 iOS가 좋으나, 아예 그런 사람들은 누가 세팅해 준 것으로 주구 장창 쓸 테니, 안드로이드여도 상관없다는 묘한 함정.

아참.. 무시 무시한 약점.
그 편한 visual voice message가 Verizon의 iPhone에서는 무료지만 안드로이드 폰에선 유료라는 점. 그거 약 3불 더 주고 쓰긴 좀 그럼. 왜냐하면 전화가 많이 안오니까. 하지만 있으면 편함. 바빠 죽겠는데, 메시지들 일일히 들을 필요없고, 원하는 위치로 옮겨가서 들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LCD의 색온도. 물론 Moto-X도 기계적으론 좋은 것을 쓴다. 엔지니어인 내가 그걸 모르랴. 하지만 tuning이 잘못되었다. 진한 색농도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은 혹 더 좋아할거다. 하지만 유투브에서 백인들 얼굴이 완전히 빨간색이 되어서 나오는데 이건 뭐.
비교해서 iPhone 4, iPod Touch 4세대인지 5세대인지(이젠 모델이 하도 많아서 기억도 못하겠다), 그리고  Moto-X를 비교해 보면, iPhone과 iPod Touch도 좀 차이가 나지만, Moto-X는 영 아니다. 비교를 안해봐도 색수차가 너무 난다.
일반인들 중 그런거 별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은 상관없겠지만, 미술 전공하는 친구들은, 스트레스 좀 받겠더라. (아니 심하게. 내가 색맹이 아닐진데, 예원학교 다닐때, 내가 보기엔 똑같은 빨간색인데 다르다고 하는 미술과 애들보고 혀를 두름. 내가 소리에 민감하듯이 저 친구들은 색에 민감하구나.. )

또 하나의 문제. 안드로이드 광들이 좀 솔직해졌으면 한다.
써 보니, 오히려 구글의 ecosystem에 더 밀착되어 있더라. iOS가 애플의 ecosystem에 밀착된거 보다 더. 물론 안드로이드에서 3rd party 앱을 쓸 수도 있다. 당연히. 근데 그게 iOS 보다 더 나은 수준이 결코 아니다.

왜 안드로이드 광신도들은 이런 이야기를 잘 안할까?

그러니 빠라고 하는 것이겠지. 안드로이드 빠나, 아이폰 빠나.
둘다 못 말리는 종족들.

암튼.. Moto-X 적극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보아서. 일단 세팅만 하시라.
남자들은 그걸 이용해서 여친을 사귀면 된다.

A problem Apple should find an answer : it’s already a problem, indeed.


Same apps exist on the both platform : iOS and Android.

When people spend more of their time on those apps rather than OS itself, both will be felt almost same for the most people.

Under that situation, how will Apple pursuade people to buy their products especially when people can find more cost-effective, or cheaper, phones?

앱들이 안드로이드에도 똑같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OS 자체보다 앱에 더 머무를때, 두 플랫폼은 똑같이 느껴질거다. 그런 상황에서 애플은 어떻게 더 비싼 그들의 제품을 사람들이 사도록 설득할 것인가?